최용봉(51) 한나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찾아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단도직입적으로 그는 이완구 전 지사가 당내 경선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유라면 “젊고 유능한 한나라당 예비후보들이 많이 나와서 치열하게 경선을 치러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 전 지사를 ‘가세가 기울어 추위와 배고픔에 허덕이고 있는 가족들을 남겨두고 무단가출한 무책임한 가장의 모습’이라고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