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원성천 자연형하천 정화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공원화사업 등.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추진한 ‘2009 생생도시’에 천안시가 선정됐다. 전국 232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벌인 2009 생생도시 공모에 참여한 천안시는 ‘물순환부문’에서 국토해양부장관상을 받게 된 것.
이번 평가에서 천안시는 도심의 생태호수와 하천, 생활체육공원이 어우러진 녹색 친수공간 조성과 생태하천벨트 조성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시는 천호지에 러닝코스,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고 고사분수, 보조분수, 수생식물전시관, 인공섬 등을 통해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또 도심을 흐르는 천안천과 원성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했으며, 혐오시설로 인식돼 오던 하수처리장의 잔여부지에 연못과 분수, 전망대 등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공원으로 가꿔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