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올해 편성예산의 10% 절감운동을 통해 130억원을 절감하기로 했다.
천안시가 건전재정과 각종 소모성 경비절감을 통해 경기부양효과가 큰 SOC 사업과 일자리창출에 재투자될 수 있도록 재정운영을 이끌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절감대상예산은 법적·의무적 경비, 보조사업비와 장애인 및 노인단체 등 취약계층 지원비를 제외한 24개 과목이다.
일반운영비, 여비, 업무추진비, 재료비, 포상금 등 18개 과목은 10% 절감하고 연구개발비와 시설비, 부대비, 자산취득비 등 6개 과목은 5% 수준으로 절감할 예정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78억원, 특별회계 52억원을 차지한다. 이를 위해 시는 부서별 예산절감목표를 정해 실천을 유도하고, 유형별 예산낭비사례와 절감 모범사례 확산, 공통적이고 반복적인 예산집행 방지 등을 통해 절감을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