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민의 생활만족도는?
천안시는 통계청의 공식승인을 받아 ‘2009 천안시사회조사’ 결과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8월17일부터 28일까지 표본 12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시민들의 사회적·주관적 관심사와 욕구를 파악해 균형적 지역개발을 위한 장·단기 정책입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여기에는 주거, 교통·안전, 환경, 교육, 문화·여가 등 9개부문 62개 항목이 담겨있다.
생활만족도는 3명중 1명(37.5%)이 만족한다고 밝혔다. 보통은 16.5%, 불만족은 16.5%다. 소득이 높을수록 만족감도 높게 나타났다.
출·퇴근 교통수단으로는 자가용이 45.3%로 가장 많았다. 시내·시외버스 이용객의 만족도는 21%이며 보통 36.6%, 불만족 42.4%였으며 택시이용은 만족 16.9%, 보통 36.9%, 불만족 46.1%다.
수돗물을 그냥 먹는다는 응답은 2%에 머물렀다.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상수원 오염방지(25.3%)’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는 만족 54.9%, 보통 39.3%, 불만족 5.6%으로 나타났다.
1년 독서권수는 8.6권이며 도서관 이용만족도는 만족 41.1%, 보통 30.1%, 불만족 28.8%다. 불만족 이유로는 44/9%가 ‘멀어서’라는 이유를 댔다. 지역문화행사 만족도는 만족 43.7%, 보통 41.2%, 불만족 28.8%.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은 38.3%이며, 건강증진을 위해 우선적 시행사업으로 45.6%가 공원 및 체육시설 확대설치로 응답했다.
지난 1년간 63.7%가 공공기관의 민원서비스를 이용한 적 있다고 햇다. 민원서비스 만족도는 만족 47.9%, 보통 35.7%, 불만족 16.4%로 나왔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