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시청로비에 중견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끈다.
한국미술협회 천안지부(지부장 한주섭)는 지난 16일부터 시청 로비에서 ‘제3회 중견작가회 하모니전’을 열고 있다. 천안에서 작품성과 명성이 높은 작가 20명이 작품1점씩을 27일까지 전시할 예정인 것. 특히 이번 전시회는 미술협회 천안시지부가 ‘찾아가는 전시관 프로그램’의 첫 번째 행사로 열렸다.
중견작가회 하모니전의 변영환 대표는 “개성넘치는 다양한 미술작품을 전시해 색다른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지역 미술인들의 작품활동을 돕고 시민들에게 격조높은 미술작품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동전시가 가능한 파티션을 특수·제작해 지원했다.
천안시지부는 앞으로 관공서뿐 아니라 대학, 다중집합장소 등에서도 전시해 시민들에게 관람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