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센터장 안수영)가 28일과 29일 ‘2009 연말포럼’을 개최한다.
안수영 센터장은 “그동안 충남 도내에서 펼쳐진 문화예술교육을 들여다보고, 2010년에 어떤 방향과 나가야 할 지 고민해보는 시간”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28일(월)에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충남북부상공회의소 9층 중회의실에서 연다.
먼저 조주연 시민문화네트워크 티팟 대표가 문화예술단체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경험적 제안을 강연한다. ‘사회적 기업인증, 성장, 새로운 비전’을 주제로 다룬다.
‘2010 충청남도 문화예술의 방향과 전망’은 포럼형식을 취해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과 방향, 센터의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뒤에는 간단한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2009 공모사업 평가회’를 끝으로 이날 포럼을 마감한다.
29일(화)은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충남북부상공회의소 10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강은정씨가 지역공동체 운동으로서의 문화교육현장을 사례발표하고, 노현지씨가 ‘나도 오늘은 흑백영화속의 댄서가 되어볼까나’란 주제로 워크숍을 갖는다. 딴다라댄스를 배워보는 시간으로, 편안한 복장과 운동화는 필수. 3시간동안 즐겁고 유쾌한 댄스파티가 시작된다.
이날 사회를 맡은 임선영 센터팀장은 “2010년 꽃피울 충남문화예술교육이 될 수 있도록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지난 5월25일 개소식을 갖고 센터장과 팀장 이하 총괄지원, 교육개발, 인력양성의 3개부문으로 각 1명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들의 역할은 공공과 민간영역을 넘나들며 교육현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과, 이를 통해 창의적인 문화역량을 강화하는데 있다. 설립목적은 ▷지역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체계 구축 ▷지역문화자원 활용 ▷문화예술교육 역량 강화를 내세우고 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