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담장에 그린 예쁜 벽화그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천안시는 16일 원성동에서 유량동 입구에 이르는 550m 구간에 주택가 벽화시범거리를 조성했다. 벽화를 완성한 곳은 담장 6면, 하수배출구 20곳, 옹벽 5개면으로, 마치 동화나라를 연상케 하는 그림이 그려졌다. 지역민들도 낡은 담장 등에 화사한 그림들을 보며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변화한 것에 기뻐하는 분위기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