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 원안건설과 관련해 그동안 수차례 건의했던 시장·군수협의회는 정부가 기업도시, 경제도시, 과학도시 등으로 수정의도가 공식화됨에 따라 정부의 원안추진 의지를 우려해 이날 성명서를 채택하기도 했다.
▶정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수정계획을 즉각 중단하라 ▶국회는 세종시 설치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라 ▶정부는 이전기관 변경고시를 즉각 시행하라 ▶정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원안건설을 조속히 추진하라.
이같은 원안건설을 촉구한 시장·군수들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사업이 여·야 합의와 헌재의 합헌결정, 그리고 두 번의 정부가 공약한 사업으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혁신도시 건설을 연계한 국가정책임을 강조했다.
이들은 수정추진에 따른 정부불신과 지역간 갈등·분열을 우려하며 ‘국가적 혼란과 국론을 분열시키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수정추진에 대해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