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오는 12월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을 추진한다.
천안시는 맑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큰 시기를 맞아 시 본청과 읍면동 등 23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효과적인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진화 및 감시대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산불위험예보와 연계시 산림의 50%인 26개소의 입산통제구역을 지정·운영하기로 했으며 ▷12노선 45.4㎞의 등산로 폐쇄조치와 함께 6개조 25명의 유급산불 전문예방진화대 운영 ▷흑성산, 태학산, 작성산, 성거산 등 4개소에 설치돼 있는 산불예방 무인카메라도 가동에 들어갔다.
또한 등산객이 많은 주요산림에 대하여 인화물질 소지자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사전계도로 경각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마을단위 및 민간단체의 참여에 의한 자율감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