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지역의 대표적 휴양시설인 천안상록리조트와 지역관광활성화를 모색하기로 했다. 시는 10월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성무용 시장과 김상락 천안상록리조트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다양한 휴양시설을 갖춰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한 천안상록리조트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역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상호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지역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상품개발에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관광진흥과 천안시민의 편의제공을 위한 상호협력과 함께 협력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 협의기구를 운영하는 등 사안별로 구체적인 지원을 펼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천안시는 천안상록리조트와 연계한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광홍보와 행정지원 등을 모색한다는 것. 아울러 천안상록리조트는 천안시 관광발전을 위한 홍보와 주말농장 조성, 시티투어 관광객에 대한 이용료 감면을 추진하고 천안시민에 대한 입장료 면제와 놀이시설 이용료 감면 등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