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지난 13일(화) 충남도는 ‘2009년 하반기 투융자사업 심사’를 가졌다. 이날 투자심사위원회에 제출된 사업안은 21건 2296억원에 달했다.
심사결과 사업적정성을 인정받아 본격 추진하게 된 천안사업은 ▷광덕면 농촌지방상수도 확충(55억원) ▷신방도서관 건립(108억원) ▷청수도서관 건립(142억원)이다. 인근 아산 관련 사업도 ▷순환형매립장 정비(193.3억원) ▷공공재활용 기반시설 설치(80억원) ▷분뇨처리시설 개선(120억원) ▷가축분뇨처리시설 개량(51억원) ▷인천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시설(73.19억원)이다. 이외 투심위는 ▷본청 한민족 교육문화센터 조성(180억원) ▷태안 반계리 하수처리시설(88억원)에 대해 적정하다고 심의했다.
국도비 지원결과에 따라 재원계획 조정 추진 등을 조건부로 추진하는 사업도 있다. ▷천안 웰빙마라톤코스 조성(106억원) ▷천안 북부스포츠센터 건립(295억원) ▷금산 제30회 금산인삼축제(20억원) ▷당진 삽교호 호수공원 조성(62억원) ▷예산 황새 생태마을 조성(169억원) ▷부여 부여군 보건소 신축(71억원) ▷청양 국민체육센터 건립(80억원) ▷태안 소규모 바다목장화 조성(50억원) ▷당진 왜목관광지 인프라시설 확충(255억원) 등이다.
투심위는 이외 관계부처 미협의 등 현재 제반여건상 사업추진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2건에 대해 ‘요건을 갖춘 다음 재상정하는 재검토사업’으로 심의·의결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