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박물관이 ‘제2기 역사문화대학’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15일(목)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박물관은 지난 상반기에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천안지역의 역사를 살펴보는 총론교육을 한 바 있다.
이번 하반기 교육은 ‘백제가 다시 부활을 꿈꾼다’는 주제로 오는 16일부터 12월2일까지 매주 한차례씩 운영하며, 백제도읍이던 공주와 부여를 한차례씩 현장답사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주요 강의내용은 백제도읍지던 한성백제·웅진백제·사비백제를 비롯해 백제의 주거문화·금속공예·불교문화 등으로 구성했다.
천안박물관의 정재학씨는 “이번 역사문화대학은 전문강사에 의해 새로운 접근방법으로 교육, 백제를 재발견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참가대상은 선착순으로 280명을 모집하며,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서를 내려받거나 방문 또는 이메일(jheari@korea.kr)과 팩스(041-521-2827)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41)521-2824
<김학수 기자>
10월16일(금) 14시~17시/ 이도학(한국전통문화학교)/ 한성백제의 새로운 이해
10월21일(수) 10시~12시/ 이 훈(충남역사문화연구원)/ 웅진백제의 새로운 이해
10월28일(수) 09시~18시/ 이 훈(충남역사문화연구원)/ 공주지역 답사
11월 4일(수) 10시~12시/ 강종원(충남역사문화연구원)/ 사비백제의 새로운 이해
11월11일(수) 10시~12시/ 서정호(공주대 교수)/ 백제의 주거문화
11월18일(수) 09시~18시/ 강종원(충남역사문화연구원)/ 부여지역 답사
11월25일(수) 10시~12시/ 이한상(대전대 교수)/ 백제의 금속공예
12월 2일(수) 10시~12시/ 엄기표(단국대 교수)/ 백제의 불교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