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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천안시민 통합찬성 77.2%’

23일 충남도에 아산과의 통합 신청 건의

등록일 2009년09월3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의회가 지난 23일(수) 충남도에 천안과 아산의 자율통합 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이같은 결정은 시의회가 직접 충청사회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천안시민 1000명중 77.2%가 아산과의 통합을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존중한 것. 이 조사에서 반대는 13.3%, 무응답은 9.5%를 나타냈다.

충청사회조사연구소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으로 지난 9월18일부터 20일까지 천안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찬성의 이유로는 지역경제발전이 61.7%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광역행정에 따른 행정효율화(15.5%)와 주민편의시설 및 문화시설서비스 증대(7.9%)를 꼽았다. 기타응답은 12.5%, 무응답은 2.4%이다.

천안시와 아산시의 행정구역 통합에 반대한다는 응답자(13.3%)들이 밝힌 반대이유로는 광범위한 행정구역관리의 어려움 예상이 30.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지역의 전통성 및 특수성 파괴(22.7%), 지역갈등문제 상존(20.9%)라는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간 빈부격차 심화 등 기타응답은 25.5%, 무응답은 0.6%이다.

또한 전체응답자를 대상으로 천안시가 아산시 이외의 다른 시·군과 통합이 필요하다면 어디가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한 결과 천안시·아산시·연기군이 43.3%, 경기도 평택시가 17.9%, 경기도 안성시(3.2%)와 충북 진천군(1.0%)을 선택한 응답자도 있었다.

이번 조사표본은 지역(선거구별), 성별, 연령별 인구비례할당표집 방법으로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에 신뢰수준에서 ±3.10% 포인트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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