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의장 류평위)는 지난 18일(금)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중국 석가장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주임 왕증명)와 우호교류협정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도시 의회는 상호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실질적이고 다양한 우호교류와 여러 방면의 교류관계를 이끌어 갈 것을 약속했다.
천안시의회는 우리나라 지방의회와 비슷한 성격을 지닌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와 상호왕래를 통해 협약식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바 있으며, 이런 노력으로 우호교류협정에 관한 협약이란 결실을 맺었다.
류평위 의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두 의회간 관계폭을 넓혀 한층 성숙되고 발전적 관계를 유지하자”고 밝혔다. 또한 “국제화 시대에 맞는 안목과 식견을 넓혀 서로의 자치·경영능력을 함양시키고 미래지향적인 지방자치발전을 이끌자”고 강조했다.
천안시는 1997년 중국 석가장시와 우호협력을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천안웰빙식품엑스포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왕증명 주임을 비롯한 8명의 대표단이 천안을 방문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