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부고속도로의 동천안IC가 건설된다.
총사업비 6조8000억원이 들어가는 서울~세종간 제2경부고속도로의 건설계획에 따르면 병천면, 수신면, 성남면의 경계지점에 동천안IC를 설치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양승조(민주당 천안갑) 의원이 밝혔다.
양승조 의원은 사업계획 초기단계에서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한다는 이유로 동천안IC를 설치하는 것에 부정적이었던 국토해양부의 건설계획에 대해 지난 7월8일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을 만나서 동천안IC 설치의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이에 정 장관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지난 21일 천안지역 주민설명회에서 동천안IC의 설치를 최종 발표했다.
양 의원은 “동천안IC가 설치됨으로써 천안 동북부 지역주민들이 경부고속도로는 물론 천안~아산간 고속도로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