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추모공원이 연내 공사완료를 목표로 순항중이다. 지난해 시공사 부도 후 올해 4월 공사를 재개해 38% 공정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추모공원은 현재 진입로 교량과 하천 직선화 공사를 마치고 화장시설과 장례식장, 봉안당 골조공사, 주차장 시설공사를 진행중이다. 8월 말까지는 55%의 진척을 보일 예정이며, 연말까지 시설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화장시설 주변에는 화훼단지 조성, 농산물 판매시설 등이 들어서는 공원으로 조성해 혐오시설 이미지를 벗고 지역주민의 고용창출과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추모공원은 지역 장묘문화 선진화와 인프라 구축을 취지로 총사업비 679억원을 들여 광덕면 산107번지 일원 17만2651㎡에 화장로 8기와 봉안당(3만1080위), 장례식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