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폭행을 예방하기 위해 신안동 주민센터(동장 오대교)가 CCTV를 설치했다.
신안동은 최근 민원처리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에게 공무원이 폭행당하는 경우가 발생함에 따라 민원실과 청사주변에 CCTV 6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신안동 주민센터는 주변이 대학, 터미널, 금융상가, 법원, 검찰청 등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여성민원담당 공무원이 많은 점도 고려했다. 신안동측은 CCTV 설치건과 관련해 폭행예방차원일 뿐이며, 근무감시나 민원인에 대한 인권침해 소지가 없도록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현재 읍면동 26개소에 외곽감시용 CCTV 50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민원실 등에 예방용 CCTV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