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약대정원 총신규배정수 390명에 충남지역 50명’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6월29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1학년도 약대 입학정원 배정안’을 확정했다. 복지부는 ‘09년·10년 약대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으면서 일시적인 약사 부족인력이 발생해 약대 정원조정을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교육부 장관과 복지부 차관 등을 면담하며 충남지역의 약대 증원에 노력을 기울여온 양승조(민주당 천안갑) 의원은 크게 환영했다. “충남지역은 약대가 없어 약사 인력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약대정원 신규배정으로 그같은 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반겼다.
양 의원은 “27년만에 약대정원 증원이 이뤄져 지역발전과 주민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신규증원을 위한 이후 일정에도 꾸준히 관심갖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