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용 시장이 구청 개청 1년을 맞이해 시정브리핑을 했다.
시에 따르면 본청과 구청의 기능배분으로 수요자 중심의 생활행정의 기반을 다졌다. 이는 구청에서 처리한 민원사무 처리로 알 수 있다. 모두 100만3131건으로, 1일평균 3996건에 달했다. 이중 3일 이상 유기한 민원의 84%가 1일 이상 단축돼 민원편의를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 민간업체가 수행하던 청소업무와 가로·보안등 관리업무를 경쟁적 공급체계로 전환했고, 구청별로 어린이 구청체험, 취약지 CCTV 운영, 불법광고물 단속강화 등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또한 구청을 중심으로 새로운 거점축이 형성되면서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성무용 시장은 “구청개청과 함께 수요자 중심의 생활행정과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뒀다”고말하며 “앞으로 구청에 대한 위임사무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권한과 책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