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규 천안시부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박 부시장은 성무용 시장의 시정운영 스타일과 조화를 이루며 시행정을 이끌어왔다는 평이다. 특히 경제통으로 지난 5월 말 미국 현지기업을 찾아 1억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지난해 7월 성남면 용원지구에 수도권 입주예정인 15개 기업이 행정절차 이행관계로 어려움을 겪자 신속한 건축허가를 통해 기업활동을 적극적으로 돕기도 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189개의 기업유치와 77만㎡ 규모의 제3산업단지 확장, 150만㎡의 제5산업단지 조성의 성과를 얻어내기도 했다.
구청 개청과 인재양성을 위해 544억원이 투입되는 10개 사업, 도솔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이끌었으며 WHO 안전도시공인 획득, 생활폐기물소각열 기업체 공급, 천안축구센터 준공 등 크고 작은 현안을 추진했다.
박 부시장은 “지난 1년,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