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충남도당(위원장 박상돈)은 22일 오후 3시 천안시민문화회관에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다짐하는 전진대회를 열었다. 여기에는 이회창 총재를 비롯해 1000석 자리를 꽉 채웠다.
이회창 총재는 격려사를 통해 “세종시 사수와 지방선거 압승을 위해 당원들의 힘을 결집하자”고 호소했다. 심대평 대표도 자유선진당의 전국정당화를 위해 “충청인이 똘똘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돈 충남도당 위원장은 이날 전인석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도당 주요 당직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전국정당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을 충남에서 만들어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선진당 충남도당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선진봉사단 발족 등 따뜻한 보수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충청권 지지기반을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