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추진하는 문화광장 조성사업이 지난 21일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열람을 공고했다.
동남구 신부동 138번지 일원 6만1507㎡ 편입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거쳐 6월 중순부터 토지보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광장 조성은 총사업비 570여 억원이 드는 사업이다. 주민과 청소년, 대학생들의 여가와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수경, 운동, 휴게 등의 시설과 녹지 및 편익시설이 만들어진다. 또한 13개 대학 학생의 야외문화생활 활성화를 위해 2곳의 공연시설과 카페테리아 등 대학 관련 문화시설, 청소년을 위한 인라인스케이트장, X게임장, 농구장 등 여가시설이 들어선다.
천안시는 토지와 지장물 보상을 거쳐 2010년 하반기에 사업을 착공, 2011년까지 문화광장 조성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