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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최후의걸작 ‘마술피리’ 천안상륙

6월12·13일 2회공연… 모차르트의 섬세함과 오페라의 진수 기대

등록일 2009년05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의 6월 기획공연 ‘마술피리’가 예매되고 있다.

6월12일과 13일 2회 공연되는 마술피리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오페라’로, 모차르트 최후의 작품이자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올해 2월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막을 올려 호평과 열렬한 찬사를 받은 오페라이기도 하다.

천안시는 ‘이번 천안공연으로 예술의 전당의 감동을 다시한번 선사받을 수 있을 것’으로 소개하며 ‘모차르트의 섬세함을 완벽하게 표현해 오페라의 진수와 감동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품은 원작 크리스토프 발란트의 동화 ‘룰루 또는 마술피리’이며 볼프강 아마데우스모차르트가 작곡했다. 이미 200년도 넘은 1791년 빈 비덴극장에서 초연했으며 1·2막 각 60분씩 120분을 연주시간으로 삼고 있다.

타미노와 파미나의 사랑

이 작품의 무대는 고대 이집트, 큰 뱀에 쫓기던 왕자 타미노는 밤의 여왕 세 시녀의 도움을 받고 밤의 여왕을 만난다. 타미노는 그녀로부터 자라스트로는 폭군으로 그녀의 딸 파미나를 납치해갔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그녀를 구출하기로 결심한다.

밤의 여왕이 건네주는 마술피리를 가지고 새 사냥꾼 파파게노와 함께 적지에 잠입한 왕자 타미노는 사실인즉, 여왕의 말과는 정반대로 악과 어둠의 세계를 지배하는 밤의 여왕으로부터 청순한 딸을 보호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타미노와 파미나 두 젊은이의 사랑은 많은 시련을 겪은 뒤에야 사랑이 맺어지는 운명인지라 두 사람은 많은 시험과 험한 시련을 이기고 마침내 사랑의 승리를 얻는다.

한편 익살광대 같은 새잡이 파파게노도 그와는 천생연분인 파파게나를 아내로 얻게 되어 우쭐거린다. 밤의 여왕이 복수를 꾀하지만 이는 물론 실패로 돌아가고, 파미나를 탐냈던 검둥이 악당 모노스타토스와 더불어 지옥에 떨어짐으로써 끝을 맺는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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