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반딧불 가족음악회’가 23일 광덕사에서 신호탄을 쏴올렸다.
올해 가족음악회는 오는 8월까지 학교운동장, 관공서, 아파트단지 등에서 모두 14회 운영할 계획이다.
출연진은 합창단, 흥타령풍물단, 교향악단, 무용단, 국악단 등 시립예술단과 객원출연자 등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특히 개최지역의 특성이나 환경을 고려해 맞춤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퓨전음악, 무용, 오케스트라, 영화음악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프로그램은 오프닝퍼포먼스 ‘리듬놀이’, 팝페라, 댄스 퍼포먼스, 추억의 인기가요, 태권무, 오카리나 독주 등이다.
지난 23일 오후 6시20분에 광덕사 경내에서 열린 첫 번째 음악회는 불교방송 ‘행복한 미소’ 공개방송과 연계해 진행했다. 가수 남 진을 비롯해 정수라, 박상철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마련했다. 또한 시립예술단의 가야금3중주, 사물놀이, 가르빙가합창단 공연이 이어졌다.
반딧불 음악회는 2003년부터 모두 60회 공연을 가져 13만여 명이 음악회를 찾은 것으로 시는 집계했다.
<김학수 기자>
<가족음악회 일정>
-6월2일(화)/ 종합운동장 광장
-6월11일9목)/ 용암초등학교 운동장
-6월19일(금)/ 벽산불루밍아파트
-6월26일(금)/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운동장
-7월3일(금)/ 은석초등학교 운동장
-7월23일(목)/ 성환초등학교
-8월8일(토)/ 상록리조트
-8월11일(화)/ 오성초등학교
-8월18일(화)/ 천남중학교
-8월28일(금)/ 입장초등학교
-8월29일(토)/ 백석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