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문화회관 성환분관에 ‘어린이전용 교통안전체험장’이 문을 열었다.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은 1971㎡에 7억원을 들여 교통사고위험에 대한 교육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조성했다. 주요시설로는 횡단보도, 지하도, 철도건널목 건너기, 교통표지판 알기, 주의사항 등 어린이 10대사고유형을 중점적으로 설치했다.
자신이 밧데리카와 페달카를 이용한 운전체험을 통해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스스로 느끼게 하며, 사전예약(주말 제외)에 의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지난 14일 개장식이 열린 가운데 성무용 시장은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면서 건강한 문화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2차사업으로 2009년 말까지 역할놀이, 조형놀이, 어린이도서관, 상상놀이터, 생활안전체험관 등 모두 20억원을 투입해 성환분관 터 5500㎡에 어린이 전용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