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지역실정에 맞는 자체적인 사회통계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인구, 사업체 등 전국단위로 시행되는 통계조사와 별개로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식 통계조사를 벌이기로 한 것.
이번 통계조사는 오는 8월1일 기준으로 8월17일부터 8월28일까지 본조사를 하게 된다. 조사는 2005년 인구주택 총조사의 표본가구 중 10%인 1020가구를 대상으로 총 58개 항목에 대해 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요조사항목은 주거, 교통, 환경, 교육 등 8개분야이며 주택형태, 대중교통수단, 도서관이용, 건강관리, 민원서비스 만족도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조사는 1년 주기로 시행되며 조사필요성이 높은 항목은 수시로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사회통계조사 결과는 시민들의 욕구를 신속·정확하게 측정함으로써 균형적 지역개발을 위한 장·단기 정책입안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