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금) ‘천원의 콘서트’는 상큼한 봄이 연상되는 음악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부는 솔리스트들의 연주찬가, 2부는 끄리스띠앙 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탱고의 아버지 ‘아스트로 피나졸라’와 애니메이션 음악의 대부 ‘히사이시조’ 시크릿가든의 음악 등을 쉽고 편안하게 편곡해 들려준다.
‘현을 위한 음악회’로 여는 4월의 콘서트는 해외콩쿨수상자 5명으로 구성된 솔리스트 아츠팀과 끄리스띠앙 챔버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주최측은 서정적이면서 감미로운 음악과 대면하게 될 것으로 전했다.
특히 1부를 수놓게 될 연주자들은 클라리넷의 임채선, 바이올린의 박에벤, 플롯의 방선영, 피아노의 공병숙, 비올론첼로의 이수정 등으로, 감동의 무대가 될 것임을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일본최고의 극단 ‘시키’ 단원인 펩파레 가수 박사랑의 협연도 예정돼 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