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8일(목) 봉서홀에서 팀장급 이상 390명을 대상으로 ‘2009년 주요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이날보고회는 올해 부서별로 추진해나갈 예산사업 406건과 비예산사업 110건에 대한 실천계획을 보고하는 자리로, 진행은 토론방식을 택했다.
시는 7가지 역점시책과 함께 ▷경제난극복추진 지원감사 수행 ▷자가통신망 기반구축 ▷대학 천안학 강의 ▷남부권역 도서관건립 ▷청소행정자원봉사 운영 ▷재래시장 물가정보 제공 ▷문화광장 조성 등 110건의 새로운 시책도 관심을 끌었다.
성무용 시장은 ‘고품격 행정’을 역설하면서 “올해는 경제살리기에 역점을 두면서 웰빙식품엑스포 등 현안과제의 성공적 추진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6일 가졌던 ‘확대간부회의’에서는 부서장들에게 “할수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중추기능을 다해준다면 2009년도에도 계획한 사업들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성 시장은 뿌리가 깊으면 잎이 무성하다는 ‘근심엽무(根深葉茂)’를 내세우며 2009년 시정의 지침이 되길 희망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