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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소극장 ‘겨울특집’ 준비

‘코미디연가’,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 두편 연속공연

등록일 2008년10월2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에도 언제부턴가 연극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기존의 연극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거나, 다양한 연극공연이 시도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아리소극장’이 1년 365일 열어놓는 상설소극장의 열정 때문이다.

‘연극의 향기가 있어 따스한 2008년 겨울’.

아리소극장에 속한 ‘극단 호두’가 겨울특집을 준비하고 있다. ‘으이그 이 웬수야’, ‘청혼가’, ‘롱롱타임어고’, ‘짜장면’, ‘안내놔? 못내놔!’ 등 다양한 연극무대를 선보여 왔던 극단 호두가 이번엔 ‘코미디 연가(원제 굿닥터)’와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란 작품준비에 여념없다. ‘코미디 연가’는 오는 11월7일부터 23일까지 공연되며, 연이어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가 12월5일부터 28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연출을 맡은 김예기(38)씨는 자신감에 차서 말한다. “눈이 내리면 감수성은 예민해지고, 향수에 젖게 되죠. 이 작품들로 천안시민의 문화향수를 충족시키리라 믿습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가장 먼저 타격받는 것이 문화예술계. 특히 서민적 문화예술단체는 더욱 심한 불황기를 겪게 되는데, 이 때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는 김 연출가.

“우리는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을 만들고, 여러분은 작은 관심과 배려로 참여하면 서로가 행복해지겠죠. 이번엔 패키지 상품도 마련하고, 첫눈오는 날 연인에겐 무료관람이벤트를 제공할 겁니다.”

문의: 568-7666(관람료/ 성인 2만원, 청소년 1만원)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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