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합창단 ‘6회 정기연주회’
천안사랑의 부부합창단(지휘자 정승택)이 ‘제6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오는 18일(토) 오후 5시 충남학생회관에서 소년소녀가장돕기 자선음악회로 열리는 연주회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를 주제로 삼았다.
천안사랑의 부부합창단이 창단된 건 2003년이지만 원조격인 ‘사랑의부부합창단’은 1987년 대구에서 처음 창단됐다. 합창을 통한 기쁨, 사회에 대한 봉사활동를 내세우고 있으며 크리스찬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현재는 서울, 대구, 대전, 원주 등 전국 13개 지역과 해외 2개지역(캐나다와 미국)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코스모스를 노래함, 그리움, 아! 가을인가 등 가을의 서정을 담았다. 성가합창곡도 있으며 젊은연인들, 기도, 나항상 그대를, 그대떠난 빈들에 서서 등 추억의 7080가요메들리 합창곡도 들려준다. 특별출연도 있다. 윤지영·이지영의 소프라노바리톤 2중창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그리고 충남청소년 오카리나앙상블이 멋진 무대를 만든다.
성불사 ‘산사음악회’ 열려
지난 11일 성불사에선 산사음악회가 열렸다. 산사의 가을밤 정취를 고스란히 담은 산사음악회는 이익선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됐다. 성불사 풍물패의 공연과 혼성인조그룹 ‘천안소리샘 밴드’의 베토벤 교향곡 운명, 팝 메들리 등이 연주됐으며 국악과 서양음악을 함께 아우르는 그룹 ‘나비야’도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가수 강산애와 적우, 이은미 등이 열창해 호응을 얻으며 2003년부터 이색 음악축제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