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200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26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에 따라 당초예산 1조1490억원보다 1.09% 늘어난 1조1616억원 규모. 일반회계는 3.15%인 207억원이 증가한 반면 특별회계는 1.65%인 81억원이 줄었다.
일반회계는 취약계층지원 12억원, 여성복지지원 62억원, 청소년문화환경 지원 22억원, 추모공원조성사업 26억원, 평생학습도시프로그램 운영 1억8000여만원, 도솔도서관 설치 3억원, 생활체육공원조성지 문화재발굴조사용역비 7억원, 생활폐기물소각 대행처리비 2억원, 재활용선별운영 위탁비 2억원, 마을하수도사업 8억원, 재래시장 주차장설치 14억원, 장애인 및 사회복지시설 태양열시설 3억원, 봉명·쌍용역사 건립추가분담금 57억원, 청당동 풍세철도건널목 개량에 따른 보상비 50억원, 시내버스재정지원 4억원, 농산물수출 물류비지원 3억원, 학교급식지원 1억원, 축산폐수 공공처리시설 16억원, 전원주택조성사업 26억원, 인건비부족분 5억원, 연금부담금 1억원, 공공요금부족액 2억원 등이다.
특별회계는 상수도수질오염 조기경보시스템 설치비 2억원, 청수지구택지개발 실시설계변경용역비 2억원 ,불당지구 미보상용지보상비 5억원, 불당동 차집관로확장공사 실시설계비 6억원, 쌍용역사앞 주차장조성 4억원, 신방통정지구 폐기물처리부담금 20억원을 계상했다. 반면 하수도사업 95억원, 토지구획정리사업 6억원은 감액조치했다.
천안시의회 의원들은 이같은 추경안을 심의해 ‘원안가결’했으며, 13일(월) 본회 의결로 최종 확정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