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자유선진당 천안을) 국회의원이 지난 1일 천안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오후 5시 태형빌딩 5층 강당에서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박 의원을 만장일치로 추대했으며, 부위원장에는 서용석 시의원과 신정섭 전 KT&G노조위원장을 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임원호 전 교장과 이대철 전 선대본부장을 고문으로 위촉하는 등 당 조직을 정비해 2010년 지방선거를 대비한 당협구성을 마쳤다.
박상돈 당협위원장은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활력넘치는 정치를 펼쳐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5년간 박상돈 의원과 함께해왔던 조병산 지역보좌관이 지난 2일자로 그만뒀다. 조 보좌관은 “5년간 보좌관을 맡아 바쁘게 살아왔다”며 “이제 심신이 지친 상태에서 새로운 충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일단 계획 없이 나왔다”고 전했다. 조 보좌관 자리에는 이정우 전 천안문화원 사무국장이 앉게 됐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