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국회의원들의 총선공약에 대한 유권자 인터넷 소통점수는?’
18대 지역구 국회의원 245명의 총선공약 실천 여부를 조사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는 9월2일부터 4일까지 실시한 ‘18대국회의원 매니페스토 웹 소통현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천안 국회의원은 박상돈(자유선진당 천안을) 의원은 A등급(최우수), 양승조(민주당 천안갑) 의원은 D등급(부진)을 받았고 아산 이명수 의원은 F등급(낙제)을 맞았다. 참고로 245명의 지역구 의원중 A등급은 11명만이 받았고 B등급은 38명, C등급 80명, D등급 53명, 그리고 최하위 F등급은 63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평가지표는 총선공약의 홈페이지 공개여부를 비롯해 접근성, 내용성, 참여성 3개부문으로 나눴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측에 따르면 A등급자 11명의 홈페이지에는 18대 총선과정에서 유권자에게 약속한 계약내용들이 잘 보여지고 있다. 유권자와 활발하게 소통하려는 노력이 명확하게 확인되는 점이 높게 평가된 것.
박상돈 의원은 지난 5월에도 재선이상 의원 중 5위로, 사이버 의정활동최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약속을 성실하게 지켜나가기 위해 지역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바닥민심을 의정활동에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