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개청 이후 한달간 민원사무는 동남구청이 6만3040건, 서북구청이 4만8609건으로 1일 평균 2000~3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동남구청은 세무분야와 도시건축분야의 민원사무가, 서북구청은 체육·통신분야와 산업환경분야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한편 본청에 파견된 서북구 민원지원팀은 단순민원사무 외에 일반민원사무도 접수받고 있지만, 대부분 민원인이 서북구청에 직접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이유로 본청업무에서 직접 해당구청의 단순민원업무까지 볼 수 있다는 점 외에는 가까운 읍면동에서도 민원사무처리가 가능하다. 시는 가끔 찾는 동구청민원인을 위해 동구청 파견업무도 둬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