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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당대로 389m ‘개통 앞둬’

16일(수) 개통식, 주변 교통정체악화 해소 전망

등록일 2008년07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미개설됐던 불당대로 ‘쌍용사거리-충무병원앞’ 도로가 16일(수) 오전 10시에 개통식을 갖고 개설된다. 당초 지난 3일로 개통하려다 건설노조 파업으로 늦춰진 불당대로가 개통되면 고가교로만 이용해 상습정체됐던 교통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원래 이곳은 장항선 철도로 교통흐름이 단절됐던 곳으로, 이 때문에 이마트 앞 고가교는 평상시에도 두세번의 교통신호를 받아야만 빠져나갈 수 있는 상습정체구간이 돼버린 곳. 하지만 이번 389m 도로개설로 차량흐름이 양분화되면서 정체현상은 찾아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장항선로는 고가화돼 더 이상 차량흐름을 방해할 수 없게 됐다.

도로개설은 미개발된 이곳 지형을 크게 바꿔놓을 전망이다. 그동안 나대지 형태나 조립식 건물로 남아있던 곳이 번화가의 지형적 요건을 갖추면서 대형건물 등의 건축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와 각종 상가로 밀집된 쌍용동에 남아있는 유일한 미개발지역이 조만간 사라져 버릴 상황인 것.

한편 쌍용사거리 앞 하이마트와 쌍용지하도 사이에서 장사하는 소매점들의 민원도 도로개통과 함께 해소될 전망이다. 이들은 한달여 간 공사로 가게운영이 어려워지면서 불만이 고조돼가고 있던 터였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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