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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의회 ‘송건섭 체제’ 구축

부의장엔 김동욱, 위원장엔 장기수·전종배·유영오 낙점

등록일 2008년07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김동욱 신임부의장 송건섭 신임의장 천안시의회 후반기는 송건섭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송건섭 의원은 지난 5일(토) 의장단선거에서 21표중 12표를 얻어 의장이 됐다. 뒤늦게 가세한 류평위 총무환경위원장은 7표를 얻는데 그쳤고, 안상국 의원은 한표도 얻지 못했다. 이외 기권 1표, 무효 1표가 나왔다.

부의장 선거에는 김동욱 산업건설위원장과 이번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서용석 의원간 2파전으로 치러진 결과 12표를 얻은 김동욱 위원장이 부의장 자리를 차지했다. 서용석 의원은 9표로 선전했다.

송건섭 신임의장은 ‘강한 의회는 화합과 리더십에서 만들어진다’는 정치철학을 갖고 있는 인물. 이 때문에 시행정과 부딪치기에 앞서 되도록 긍정적인 관계를 지향해 나가겠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또한 의원간 정책갈등은 ‘대립-논쟁-대안’이라는 3단계 해법을 도입해 긍정적인 논쟁 속에서 대안을 찾아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송 신임의장은 당선의 기쁨보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책임감이 앞선다며 “그간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의원들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섬기고 지원할 것이며 시행정과는 협력속에 견제로 성숙되고 발전된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선거과정에서 빚어진 갈등은 모두 떨쳐버리고 의정활동에 전념하기를 당부하는 말도 빠뜨리지 않았다.

김동욱 부의장도 당선인사에서 “권한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운영위원장에는 장기수, 총무환경위원장에는 전종배, 산업건설위원장에는 유영오 의원이 후반기 의회를 앞장서 책임지게 됐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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