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감사기능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자리가 마련됐다.
천안시는 지난 24일(화) 오후 4시 시청 상황실에서 성무용 시장과 시민 명예감사관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나눴다. 시는 지난해 실시한 내부감사 성과와 올해의 감사운영방향을 소개하고, 생활현장에서 발생하는 주민 불편사항이나 공직비리 예방을 위해 협조를 당부했다.
명예감사관은 천안시에 2년 이상 실제 거주하고 있는 시민 중에서 읍면동별로 1인씩 선정해 2006년 9월28명을 위촉·운영하고 있으며 ▷부정부패 등 각종 비리 제보 ▷감사참여 확대 ▷감사 실시 전후 의견청취 ▷분야별 전문가 위촉확대 ▷감사 사각지대 견문 통보제 등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천안시는 2006년부터 종합감사시 25회에 걸쳐 명예감사관을 참여시킨 바 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