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의 패러다임을 수직적 사고에서 수평적 사고로 바꿔야 한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지난 20일(금) 충남 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시·군 6급공무원 대상으로 열린 ‘중간관리공직자의 자세’라는 주제특강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가 말한 수평적 사고란 창조적, 긍정적, 능동적, 적극적 사고를 말한다. 이를 통해 큰 틀을 볼 수 있는 망원경적 행정으로 패러다임을 바꾸고 보다 멀리, 보다 유연한 사고가 필요할 때임을 강조했다. 특히 중간관리공직자를 축구의 ‘미드필더’로 비유하며 “가장 많이 뛰고 공수를 조율할 수 있는 창조적 플레이와 협동심이 요구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성 시장은 “바람직한 인간관계 구축, 부하를 감동시키는 리더십과 통솔력을 가진 중간관리자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메모하는 습관, 칭찬의 부자가 돼 행복한 직장만들기에 앞장서줄 것을 주문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