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61개 지역의 시티투어를 모니터링한 결과 천안시가 우수시티투어 6곳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조사는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시티투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여행전문 동호회와 민간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참관단을 구성, 직접 시티투어를 이용하고 평가한 결과다.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천안 순환관광버스는 내외국인들에게 전통문화 이해와 체험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교육적 목적이 강하며, 버스가 청결하고 안내원의 최상서비스 제공,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구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천안 순환관광버스는 올해들어 1381명(5월20일 현재)이 이용했고, 이중 363명의 천안시민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주 화·목·토·일요일 4회 운영하며, 오전 10시 천안역에서 출발해 오후 5시까지 관내 주요 유적지와 관광지 등을 순회한다. 요금은 어른이 4000원, 경로자나 어린이는 2000원. 문의: 041)521-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