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 채소거리가 조성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청룡동 주민센터(동장 박종화)는 지난 1일까지 충절오거리에서 집합사거리까지 1㎞ 구간에 가지, 상추, 고추, 방울토마토 등 930본의 채소를 심었다. 도심 속 채소거리를 조성해 주민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정감을 주고, 어린이에겐 채소가 자라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교육기회도 제공하기 위함이었다. 채소거리는 청룡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남명희)와 공무원이 가꾸고 관리할 예정.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