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오즈의마법사’를 기획공연한다. 미국작가 라이먼 프랭크 봄이 1900년에 발표한 ‘오즈의마법사’는 시대를 초월해 온 세상 어린이가 좋아하는 불후의 명작.
가족뮤지컬 오즈의마법사는 일본 40년 전통의 ‘극단 비행선’의 최고 제작시스템이 가동, 초대형 마스크플레이 뮤지컬로 특별기획된 작품이다. 환상적인 모험이야기로 가득한 오즈의마법사를 브로드웨이급 마스크플레이뮤지컬로 재탄생시켜 일본, 홍콩, 대만공연에 이어 한국에 상륙한 것.
‘마스크플레이뮤지컬’은 40년동안의 장인기술로 개성있고 정교하게 제작된 독특한 특성의 마스크 캐릭터를 등장시키고, 다양한 소품과 장치를 사용한 입체적 무대제작기술과 연출기법이 사용되는 뮤지컬을 뜻한다.
이번 공연은 섬세한 캐릭터마스크 외에 숙련된 전문배우들의 춤과 연기, 교육적 소재, 감미로운 음악선율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오즈의마법사’는 5월3일(토) 오후 2시와 5시, 천안시민문화회관 성환분관에서 105분간 공연된다. 관람비는 1만5000원과 2만원이며 단체할인은 10% 미만, 문의는 (041)521-5169.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