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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사렛대학교 전경 |
‘진리’ ‘경건’ ‘사랑’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지난 1954년 선교사에 의해 설립돼 반세기를 이어 온 나사렛대학교(총장 백위열)가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선포했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국제화 인력 양성 및 세계적 수준의 재활복지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나는 것이 이제 나사렛대학교의 제2 목표다.
나사렛대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세계 57개국 나사렛 자매대학과 연계를 구축한 국제대학이라는 점이다. 자매대학과의 활발한 교류는 교수해외연수 활동, 학점교류, 학술자료 교환 등 선진학문을 추구할 ‘창구’ 구실을 하는 동시에 외국에서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교환학생제도의 길을 제시, ‘국제지역전문가’로 성장할 기회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앙일보 2004년 전국대학 평가서 개선도 부분 전국 10위, 2000-2003 학생당 교육비 증가액 전국 5위, 학생 5천명 미만 대학 중 전국 8위를 차지한 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사렛대학교는 교수진 운영에서도 국제화 대학으로 손색 없다. 현재 외국인 교수비율은 전체 전임교수의 20.8%(전국 1위)로, 모든 전공에서 외국어를 바탕으로 전문지식을 습득하도록 교육함으로써 학생들을 ‘전방위 국제인’으로 키우고 있다. 또한 살아있는 교육을 위해 교수연구제 및 교수공개채용을 엄정하게 실시함으로써 학문의 질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각종 장학제도, 외국인 선발제도 등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구체화된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재활복지분야 특성화대학을 지향하는 나사렛대학교는 지난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학생선발, 교수학습, 장애인 편의시설 등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6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지방대학 혁신역량강화사업(NURI 사업)에 ‘재활산업 전문인력양성 혁신사업(주관)’ ‘사회복지 RIS구축 및 지역사회 맞춤형 복지전문가 양성사업(협력)’이 선정돼 125억원을 지원받는 등 신명문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지난해 6월에는 장애우와 비장애 학생들의 통합교육이 가능한 점자음성전자교육정보센터를 개원했으며 1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첨단 호텔식 기숙사(장애인 1명에 비장애인 3명이 도와주는 4인 1실)를 마련, 장애인의 편의를 돕고 있다.
나사렛대학교의 이러한 장애인 관련 투자는 전체 4천3백여 명의 학생 중 장애인이 1백98명에 이를 정도로 장애인에게 ‘천국’이며 특수교육학부 1백%, 재활학부 90% 이상의 취업률로도 이어지고 있다.
장학제도와 관련 나사렛대학교는 누리사업장학금, 성적장학금, 생활장학금, 국제장학금 등 다양한 제도가 있으며 그 수혜율도 전국 최고 수준인 40%를 보이고 있다.
한편 나사렛대학교 정시모집은 ‘가군’이며 오는 12일(수)부터 27일(월)까지 모집한다.
2005학년도 이색(신설)학과
나사렛대학교는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취업가능한 학과를 적극 반영, 재활·복지 특성화 전략에 맞춰 특색있는 학과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실례로 수화통역학(재활학부), 청소년복지학과, 노인복지학과(사회복지학부), 부동산학과, 플라워디자인학과, 경찰행정학과, 중국어학과 등을 각각 신설했다.
▶치료특수교육과
장애를 갖고 있는 특수 아동에게 필요한 다양한 치료 교육을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개별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치됐다. 현장 적응능력 배양을 위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연계적 협력지도를 위한 단계별 심화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실무능력과 이론을 겸비한 치료교육교사 양성을 위해 교내?외 실습장을 확보하는 등 이 분야에서 특화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학과를 졸업하면 특수교육교사(치료교육?초등?유치부) 혹은 특수직업교사로서 활동할 수 있으며 기타 치료관련 자격증 취득을 통해 복지관, 특수교육기관, 통합 어린이집 등에서 치료 교육교사로 일할 수 있다. 관련 치료교육연구사나 특수교육행정가로서의 사회진출도 용이하다.
▶부동산학과
최근 부동산 분야의 질높은 인력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고급 전문인을 양성한다는 차원에서 충남지역에서 최초로 설치됐다. 부동산 활동 과정이나 현상에서 야기되는 부동산상의 문제들을 심도있게 분석 처방하고자 설치된 이 학과는 우리나라의 부동산 문제가 안고 있는 본질과 해결책에 관해 폭넓게 접근하게 된다.
특히 부동산 시장의 성격, 부동산 관련 법률, 감정평가이론, 부동산경제학 등 체계적 기초이론 교육과 부동산투자, 금융, 컨설팅, 마케팅, 도시개발, 지적측량 및 실습 등 철저한 실무위주 교육을 중심으로 국제적 부동산 컨설팅 과정개설(매년 중국 등 연수 추진)도 예정돼 있어 부동산 투자, 투자분석, 금융, 개발실무와 응용능력을 배양하기에 적합한 교육방법과 커리큘럼을 제시하고 있다.
감정평가사,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지적기사, 부동산경영관리사, 부동산 투자분석사, 부동산 권리분석사, 부동산 물건조사사, 부동산펀드매니저 등 다양한 활동영역에서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시장에서 가치를 상향시킬 수 있다.
▶플라워디자인학과
웰빙문화를 주도하는 플라워디자이너가 되길 원하는가? 최근 삶의 질이 화두로 등장하면서 웰빙문화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자연에 대한 인간의 기대 중 하나는 자연 그 자체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자연을 보다 생생하고 아름답게 구현할 수 있는 생활 아이템을 가까이 두는 것. 식물은 인간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자연이다.
예술적 능력을 플라워 디자이너를 통해 발현할 수 있도록 21세기 예술집약 사회에 고부가가치의 창출과 더불어 새로운 화훼장식 전문인 양성을 위해 신설된 플라워디자인학과는 국내외 전문 플라워디자이너를 양성, 교육하는 전문학과로 취업 및 창업에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가기술자격의 화훼장식기능사, 민간자격의 플로리스트 등의 자격 취득을 통해 졸업 후 그린 인테리어, 디스플레이 전문업, 실내조경가, 조경 코디네이터를 비롯 전시회나 입체화단 기획자로서 사회 진출이 가능하다.
▶수화통역학과(재활학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권에서 유일한 4년제 대학교의 전문 수화통역사 양성과정이다. 전공을 통해서 공인 수화통역사, 청각장애인 통역사, 국제수화통역사(미국, 중국, 일본 등), 수화실기교사, 보청기기사 등을 배출한다.
또한 대부분의 공공시설과 주요 교육기관, 방송사, 청각장애인 고용회사, 사회복지관 등에 수화통역사가 배치되는 등 전문인력의 수요가 증대되고 있어 앞으로 매우 유망한 학과다.
▶중국어학
21세기는 중국이 세계의 주도권을 잡는 시대가 될 것이므로 실용적인 교육(1년은 중국 현지대학서 공부하는 3+1제도 등)을 통해 중국을 이해하고 연구하는 중국전문가 육성.
▶경찰행정학과
경찰의 조직, 정책기획 등 경찰행정과 관련된 학문과, 민/형사학, 범죄학 및 관련된 제반 법학분야의 이론을 탐구하고, 경찰조직의 경영기법에 대한 선진 지식체계를 도입 개발외에도 실습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토록 편성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