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한 정치판을 개혁하는데 앞장서서?우리나라가 ‘정치 3류국'이라는 오명을 말끔히?씻겠다.”
‘정치선진국'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는 것이 고종원 후보의 출마변이다. 더불어 지구상 마지막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통일을 위해 견인차 역할을 하고 싶다는 점도 밝혔다. 자신이 북한에 대한 많은 연구로 통일을 위해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왔다고 자부한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우리 고장 천안을 아름다운 국제적인 교육 문화도시로 만들겠다는 꿈을 안고 많은 준비를 해왔다고. 하지만 개인자격으로는 활동에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절감, 국회의원이 되어 뜻을 같이한 동지들과 함께 힘을 합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는 지금까지 양심에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아왔고 국제적으로 폭넓은 기반을 닦아왔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자유롭고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1. 국회의원이 됐다 가정하고, 당론과 소신이 충돌할 경우 어떤 결정을 할 것인가?
당론과 내 자신의 소신이 충돌할 경우 나는 내 소신을 피력하도록 최대한 노력을 경주하겠으며, 그래도 안 되면 민주주의의 다수결 원칙에 따르겠다. 그러나 당리당략이나 계파주의에 편승해 국익에 반하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겠다. 분명한 것은 평화통일가정당은 국익을 도외시하고 당리당략에 놀아나거나 계파싸움 등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은 전혀 없을 것이다.
2. 국회 건교위, 외교통상위, 보건복지위 등 각종 분과위원회에서 특별히 활동하고 싶은 위원회는?
외교통상분과위나 통일분과위에서 일하고 싶다. 외교통상위는 내가 국제교류 경험이 많고 남을 설득하는 능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통일분과위는 그동안 북한과 직·간접적으로 많은 교류를 하면서 그들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업무를 잘 처리해낼 수 있다는 자신이 있다.?
3. 지역구에서 가장 큰 현안이라고 생각되는 점은 무엇이고, 해결방법은?
천안시 동남구의 가장 큰 현안문제는 지역개발의 불균형이다. 서북구에 비해 침체의 늪에 빠져있고 일부지역은 공동화현상까지 나타내고 있기 때문.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입장에서부터 수신까지 경부고속도로를 직선화하고, 천안-목천-병천-동면-청주공항간 전철을 연결해야 한다. 용곡동지역에 남부터미널을 건설하고 구도심권 재개발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 지상복합건물 등을 지어 상권을 되살리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구축해 주민들에게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는 것도 필요. 이런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지역간 불균형은 더욱 심화돼 오랫동안 치유할 수 없는 병든 도시로 전락할 것이다.
4.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현안이라고 생각되는 점은 무엇인가? 또 해결방법에 대한 견해를 갖고 있다면.
경제 일변도의 성장을 추구하면서 가치관의 몰락을 초래한 것이다. 이 나라에는 대통령으로부터 기존의 모든 정치가들이 국민들로부터 존경받지 못하고 있다. 가치관의 몰락은 개인주의의 팽배, 황금만능주의의 만연, 윤리·도덕적 타락, 인명경시풍조 등을 초래해 다방면에 걸쳐 혼란한 사회를 야기하고 있다. 국민들은 모두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나 가치관을 새롭게 정립하지 못하면 혼란한 사회를 근본적으로 수습할 수 없다. 그런 면에서 이번 선거는 매우 중요하다. 철학이 있는 정당이 도덕적으로 깨끗한 후보가 많이 당선돼 정치판을 개혁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 가정의 가치를 중시하고 가정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설 수 있음을 확실히 알고 그를 위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
5. 국가정책과 지역의 이해관계가 상충될 경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당연히 국가정책을 따라야 한다. 대의를 위해, 보다 공적인 것을 위해 작은 것을 희생하면 결과적으로 모두 살 수 있게 되지만 작은 것을 위해 큰 것을 포기하면 공멸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 만고불변의 진리이기 때문이다.
6. 국회의원이 된다면 자치단체장과의 협력은 어떻게 이뤄나갈 생각인가.
지방자치단체장과는 정당이 다르다 할지라도 서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협조해야 한다. 국회의원은 지방자치단체장과 지역발전을 위해 당과 이해관계를 떠나 협력하고 공을 다투는 일은 없어야 한다.
7. 기초의회의 정당공천제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가?
기초의회에 정당공천제는 바람직하지 않다. 기초의회의 정당공천제는 지역사회에서부터 편 가르기를 조장해 주민화합에도 걸림돌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역기능적인 면이 많다. 정당공천제는 기초단체장이 공천에 신경을 쓰거나 소속정당의 정책에 따라 활동하기 위해 신경을 쓰다 보니 주민을 위한 정책을 펴는 데는 한계를 들어낼 수?밖에 없다.
8.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후회했던 일은 무엇이며,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무엇인가?
후회는 늦깎이로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고 보니 진작 정치에 입문해서 경험과 경력도 쌓고 기반도 만들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후회는 없다. 신념에 따라 출마했고 시대적인 요청과 부름에 응했다는 자부심을 갖는다.
보람있는 일이라면 일본에서 10여 년간 유관순열사 정신선양대회를 개최한 것을 들 수 있다. 일본여성 수천여 명이 한복을 입고 태극기를 들고 시가행진을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보면 감격스러웠다. 또 중국 요녕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한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 적이 있고 북한과 한국, 일본의 저명한 작가들 전시회를 개최해 민간차원의 학술, 문화교류를 하면서 긍지를 느낀 적이 있다. 이 일은 앞으로도 계속?해나갈 것이다.
<김학수 기자>
기호6번 고종원(가정당)
1. 생년월일: 1949년 3월 18일(59)
2. 주소: 천안시 백석동
3. 직업: 중국요녕대학 객원교수
4. 학력: 강남사회복지학교(현 강남대학교) 사회사업학과 졸업
5. 경력: 현)중국요녕대학 객원교수 현)(사)충무공김시민장군기념사업회 공동대표
6. 재산신고: 1억3016만1000원
7. 병역신고: 군복무 마침
8. 납세실적: 198만9000원
9. 체납액: 없음
10. 전과유무: 없음
11. 재산내역:
12. 자동차:
13. 가족관계:
14. 가훈:
15. 저서(또는 감명깊게 읽은 책):
16. 선거자금 총액 및 마련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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