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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병수(갑구)-‘충청도 자존심’ 지켜내고 싶어

여러면에서 소외당하는 충청도 발전에 밑거름

등록일 2008년04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시대는 변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도 정치권은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참신하고 능력있는 사람들이 국가와 지역을 위해 일하고 봉사하는 시대가 열려야 한다.”
도병수 후보는 ‘충청도 천안사람’임을 강조했다. 그 이면엔 자유선진당이 추구하는 지역당의 모습이 어림으로 비춰진다. 검사생활 몇 년을 제외하고는 천안에서 태어나 학업을 마치고 현재도 생업인 변호사 생활을 하고 있는 ‘천안토박이’임을 주장한다.
“충청인임이 자랑스럽고 천안시민으로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감사하다. 그러므로 천안지역의 현안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고 자부한다. 아직도 충청도는 여러 면에서 소외당하고, 이용만 당하고 있다. 충청도는 나라의 최중심에 있으면서도 발전이 늦어지는 악순환을 거듭해 왔다. 나는 지금까지의 경험과 저에게 부여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충청도의 자존심을 살려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1. 국회의원이 됐다 가정하고, 당론과 소신이 충돌할 경우 어떤 결정을 할 것인가?
입법안에서 있어서 우선과제는 국가와 민족의 안녕과 발전이며, 둘째로는 국민을 위한 것이냐의 문제이며, 세번째가 개인적 철학과 소신이라고 생각한다. 국회의원은 소신도 있어야 한다고 본다. 아무리 당론이라도 당리당략 차원의 “부정을 위한 부정”을 한다면 긍정적 삶에 기초하여 소신을 굽히지 않을 것이며, 여론을 수렴하고 토론회를 거쳐 당론이 올바르게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2. 국회 건교위, 외교통상위, 보건복지위 등 각종 분과위원회에서 특별히 활동하고 싶은 위원회는?
희망하는 상임위원회는 법제사법위원회다. 10여 년간 검사로 재직하면서 이 나라 법질서 확립에 앞장서 왔으며, 법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불합리한 법규정이 발견되면 제도개선건의를 하는 등 우리나라 법률체계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검사를 사직하고 변호사로서 활동하면서도 법률과 가장 지근거리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사회 및 각 부문단체, 학술단체, 기업체 등에서 법률고문 및 법률자문 역할을 담당하면서 여러 관심있는 분야의 법령내용 및 문제점 등을 누구보다 잘 알 수 있었다고 자부한다.
국회의 여러기능 중 새로운 법을 만들고 불편하거나 불합리한 법을 폐지하고 고치는 입법기능은 국회가 가지는 가장 본질적인 기능이라고 할 것이다. 나는 전직검사이자 현직변호사로 명실상부한 법률전문가라고 할 것이며, 따라서 국회의 본질적 기능이자 의정활동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입법기능에 있어 가장 적절한 연계성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다.

3. 후보님 지역구에서 가장 큰 현안이라고 생각되는 점은 무엇이며, 해결방법은.
세상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의식성장을 통한 미래자아상의 확립과 행복창출이 시대적 패러다임으로 등장했다. 우리 지역은 크게 도심과 농촌으로 나누어져 있다. 자기 개발프로그램의 확산과 시스템화로 도시민들과 농민들의 의식수준을 좁혀나가야 한다. 지역적 큰 현안은 천안시 동서균형발전을 위한 광역연결망 구축이다. 이를 위해서는 낙후된 천안동부권역 균형발전을 위한 수도권-동부8개읍면-행복도시(세종시)간 광역연결망(도로 및 전철)을 구축해 동부생활권의 접근성 향상 및 관광지원기능 강화전략을 추진하는 것이다.

4.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현안이라고 생각되는 점은 무엇인가? 또 해결방법에 대한 견해를 갖고 있다면.
국가의 경제적 자립기반과 국민의 의식성장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국제물가의 변동에 따라 국내물가는 요동을 치고 있고, 국민들은 불안을 느끼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가 수출?입 의존도가 너무 높고, 자립경제가 부족해서 발생하는 문제점이다. 우리도 식량과 내수의 자급자족을 하나씩 시행해 나갈 시기라 생각한다. 또한 국민들의 자기개발 프로그램을 준비해 의식성장을 통한 미래의 자아상을 만들어 나간다면 상대적 박탈감에서 오는 문제점들이 자연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본다. 경제적 문제도, 사회와 지역의 양분화도 사실은 상대적 박탈감에서 오는 피해의식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 국민들이 스스로 행복할 권리를 찾고, 행복 창출을 할 때 국가와 사회의 불안요소는 사라질 것이다.

5. 국가정책과 지역의 이해관계가 상충될 경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국가의 정책이 무엇이냐가 중요하다고 본다. 아무리 국가의 정책이라고 하더라도 대통령 및 공무원과 각종 사회단체 및 기득권의 이익을 위하는 것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국가와 모든 국민을 위한 일이 아니라면 사실상 반대해야 하고 견제해야 할 직무가 국회의원에게 보장돼 있다고 본다. 지역의 이해관계도 지역이기주의에 대한 이해득실 관계라면 지역민들을 설득해 나가는 게 국회의원이 해야 할 능력 중에 하나일 것이다.
국민전체가 수긍하는 국가의 발전적 정책에 대해서는 지역적으로 상충되는 부분이 있어도 지역민이 양보해야 하며, 정부의 일방적이거나 여당의 독단적인 정책으로 인해 부딪히는 부분이 있다면 지역민들과 더불어 대안을 마련해 잘못된 부분을 적극적으로 고쳐나갈 것이다.

6. 국회의원이 된다면 자치단체장과의 협력은 어떻게 이뤄나갈 생각인가.
당연히 당을 초월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다. 국가적 차원에서 접근해 나갈 사안이 있고, 지역적으로 협력해 나갈 현안들이 분명히 있다. 국회의원은 국가의 입법부를 관장하면서도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상호 특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당리당략적으로 모든 부분을 접근해 나가다 보면 국가와 지역의 상생을 도모할 수 없다. 자치단체에서도 좋은 정책이 만들어진다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다.

7. 기초의회의 정당공천제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가?
모두 장?단점이 내재되어 있다. 개인적 소견으로는 정당에 기초한 공천보다는 지자체 성향에 맞는 지역 일꾼들이 자체적으로 나서서 지역주민들에게 선택돼야 한다고 본다. 정당공천제는 중앙당 차원에서 선거개입의 과열이 예상되므로 지방자치 본래의 의도가 퇴색될 수 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급적이면 정당공천제가 시행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8.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후회했던 일은 무엇이며, 가장 보람있었던 일은 무엇인가?
이 질문을 받고 보니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삶을 되짚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짧지만 40여년을 살면서 후회스러운 일은 없었던 것 같다. 보람있었던 일은 검사로 공직생활을 하면서 어려운 사건들을 해결할 때마다 보람도 느꼈고 희열도 느꼈던 것 같다. 현재의 보람은 변호사 생활을 하면서 (사)곰두리봉사회 장애인 정책고문과 한국장애경제인협회 천안아산지부 법률고문을 맡아서 장애우들의 복지향상에 도움을 주고, (사)국가발전정책연구원 수석연구원과 천안시교총 법률자문위원 및 충청과 천안을 사랑하는 모임 자문위원장 등의 일들을 하면서 우리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조그마한 봉사를 하고 있는 것이다.
<김학수 기자>

기호3번 도병수(자유선진당)


1. 생년월일: 1961년 9월 10일(46)
2. 주소: 천안시 용곡동
3. 직업: 변호사
4. 학력: 단국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졸업
5. 경력: 전)대전지방검찰청천안지청 수석검사   현)변호사
6. 재산신고: 4억668만3000원
7. 병역신고: 만기전역
8. 납세실적: 7억1522만8000원
9. 체납액: 없음
10. 전과유무: 없음
11. 재산내역:
12. 자동차:
13. 가족관계: 아내와 1남1녀, 모
14. 가훈:
15. 저서(또는 감명깊게 읽은 책):
16. 선거자금 총액 및 마련방법: 1억9700만원(후원금과 후보자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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