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황화성 충남도의원의 한나라당 비례대표 공천을 희망한다.’
충청권 41개 장애인단체가 황화성 도의원의 국회의원 만들기에 나섰다. 시각장애인인 황화성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면 충청권 장애인을 대변할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이미 17대 총선에서 2명의 장애인이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 장애인 복지와 인권회복에 많은 발전을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이들이 황화성 도의원을 한나라당 국회의원 비례대표 공천자로 희망하는 논리는 네가지다.
첫째 시각장애인 최초로 비례대표 도의원이 된 후 열악한 충남지역 장애인복지 발전과 사회복지분야 개선에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것. 둘째 각 정당의 장애인 대표공천이 복지와 인권회복의 척도라는 점에서 황 후보는 다른 비례대표 후보에 비해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 셋째 황화성 후보를 내세워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충청권 인사의 비례대표 공천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점. 넷째 비례대표 도의원으로, 현직 사퇴에 따른 재선거가 필요없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