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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순환관광버스 ‘2008년 출발’

3월1일부터 첫 운행 시작… 매주 4개 요일별 코스 마련

등록일 2008년03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4000원이면 천안의 주요관광지 하루코스 만끽’

천안 순환관광버스가 지난 1일(토)부터 2008년도 운행을 시작했다. 첫날 관광객은 35명. 2개월 전 42명 전석이 예약됐지만 7명이 개인사정으로 탑승하지 못했다.

천안시는 2003년 6월 ‘시티투어’라는 이름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갑작스런 추진에 시의회를 비롯해 주변의 부정적 견해가 많았다. 관광상품은 고사하고 정비조차 제대로 안된 천안 관광투어가 제대로 되겠냐는 것. 하지만 천안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45인승 전용버스가 매주 4회 운행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처음 외지인 대상으로 주 1회 무료운행하던 것이 2005년 2회, 2006년 4회로 확대됐으며 2007년부터는 유료로 전환, 천안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유료요금은 어른이 4000원이며 경로대상 및 어린이 2000원, 청소년 및 군인 3000원, 20인 이상 단체 이용시 50%를 할인해 준다.

전용버스 도입과 체험관광코스 신설 등 이용편의를 높인 결과 2007년 한해 143회, 4481명이 이용했다. 이용객은 노인이 절반을 차지했고, 성인과 어린이가 각각 30%와 20%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7%, 천안시민이 20%를 보였다. 외국인도 0.9%(40명)가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3개 코스로 이용하던 것을 올해부터 ‘요일별 코스’로 바꿔 관광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말 가족단위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체험위주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화요일 코스

·천안역(출발)→천안삼거리공원→농업기술센터→각원사→중식→봉선홍경사사적갈비→천안연암대학식물원→천안역(도착)


●목요일 코스

·천안역(출발)→천안삼거리공원→광덕사→아우내장터(중식)→유관순열사 사적지→조병옥박사 생가→동산식물원→천안역(도착)


●토요일 코스

·천안역(출발)→우정박물관(전시관/편지쓰기체험)→아우내장터(중식)→유관순열사 사적지→독립기념관(전시관/통일염원의종 타종체험)→천안역(도착)


●일요일 코스

·천안역(출발)→각원사→우정박물관→아우내장터(중식)→유관순열사 사적지→조병옥박사 생가→독립기념관→천안역(도착)

김학수 기자 (pusol0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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