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의장 이충재)는 ‘농촌진흥청 폐지방안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정부조직 개편에 관한 인수위 발표를 보면서 기술농업의 미래뿐 아니라 국가안보산업이자 생명산업인 농업의 근간을 흔드는 농촌진흥청 폐지결정을 전면 재검토해 철회해줄 것을 촉구했다.
농촌진흥청이 존치돼야 할 이유로는 농업개방에 대한 농업경쟁력 강화, 농업 과학화와 현대화 주도, 농업인의 기술수요 충족 및 보급, 식량위기 타파를 위한 국가안보산업 육성 등을 들며 ‘농촌진흥청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전환’ 결정을 유보하고 식량미래를 지키는 국가기관으로 존치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pusol0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