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내 주요 교차로 132곳 이름이 새로운 이름을 달았다. 주민들이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교차로명을 통일, 일관성 있는 명칭으로 바꾼 것.
시는 지난 1월24일 천안시 지명위원회를 열고 153개 교차로 명칭 중 보류되거나 삭제된 21곳을 제외하고 편하고 쉽게 알 수 있는 교차로 이름을 확정했다. 이번에 부여된 교차로 이름은 역말옥리, 굴울사거리, 부대동사거리, 고재사거리 등 지역의 특성이나 옛지명 등을 최대한 반영하고, 누구나 부르기 편하고 쉽도록 주위시설 이름이나 건물명, 도로명 등을 활용해 지었다고 밝혔다. 이름을 부여하지 않은 읍·면 지역은 현지조사와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안에 선정하기로 했다.
김학수 기자 (pusol0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