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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안예총회장 ‘윤성희’ 재선출

‘윤성희’ 재선출

등록일 2008년01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문인협회 출신의 현 윤성희(54) 천안예총회장이 12일(토) 새 예총회장에 재선출됐다.
총 45명의 대의원 중 44명이 투표한 결과 윤성희 회장이 28표를 얻어 16표를 얻은 변영환씨를 크게 앞섰다.
한국예총 천안지부 제9대 지부장에 재선출된 윤 회장은 ‘재정확보’를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우고 이 외 각종 예술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다문화 사회환경에 따른 문화예술교육 참여, 서로 존중하며 함께가는 지역예술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중학교 선생이자 문학평론가, 각종 시민단체 구성원으로 활동해 왔던 윤 회장은 지난 4년간 한국예총 제8대 천안지부를 이끌어오며 천안예총의 본연의 역할과 위상찾기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천안예술의 역사를 다시 쓰겠다는 각오로 일하겠습니다.”

윤성희 한국예총 천안지부장이 지난 10일 재선출되면서 향후 4년간 천안예총을 이끌게 됐다.

천안예총에 따르면 남의 집살이를 면치 못하던 예총사무실이 이제는 버젓한 사무실을 갖췄고, 사무실 임차료도 올해부터 천안시가 전액 지원하면서 안정적인 살림살이가 가능하게 됐다. 8개 지부별 사업보조금도 200만원에서 350만원으로 증액됐고, 1억5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되는 ‘천안예술제’도 독립운영하는 등 발전을 일궜다.

윤 회장은 “4년 전 경상운영비 2100만원과 천안예술지 발간비 200만원으로 시작한 살림살이가 근현대예술인선양사업 등이 새롭게 추진되는 등 6000여 만원의 예산이 쓰여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민간보조위탁사업인 반딧불음악회, 천안사랑음악회, 정월대보름축제, 흥타령축제 발전방안세미나 등 다양한 사업도 전개해 천안예총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그동안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성희 회장이 9대 천안지부장으로 재선출되며 내건 공약으로는 ▷천안판페스티발(예술제) 예산 2배확보 육성 ▷각 지부별 사업보조금 2배확보 노력 ▷중소기업예술지원 매칭펀드협약을 통한 사업예산확보 ▷문광부 지원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개발 ▷충남도 지원 예술창작사업 추진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확대 추진 ▷천안예총 주관 예술교육프로그램 확대 개설 ▷후원조직 구축으로 지역예술관객 및 독자확보 ▷청소년예술단 조직양성 ▷다문화가정 예술교육센터 개설 ▷다문화가정을 위한 예술인의 사회공헌활성화 ▷친교와 화합으로 동행하는 예술인상 확립 ▷지역예술인에 대한 자존심 고취방안 마련 등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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