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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학생을 비롯한 10명의 상명대 연극학부 학생들의 공연작품 ‘애(愛)’가 중국 준화시 무대에 오른다. |
아츠천원의콘서트(단장 김보성)와 상명대·퍼포밍아트그룹 칼미아(예술감독 정선혜)가 중국나들이에 나선다.
중국 준화시 초청으로 이뤄진 중국공연은 정선혜 상명대 연극학부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고 제자들이 출연한 ‘애(愛)’란 작품과 정선혜 교수의 ‘무당춤’, 그리고 목원대 최영란 교수의 ‘씻김살풀이’가 무대에 오른다.
특히 ‘애’는 지난 8월 천안시청 봉서홀에 올린 공연물 ‘이스마일 액스’를 각색해 새롭게 재탄생된 작품으로, 태우라는 인물이 생전에 자신에게 상처받은 부인의 넋을 이해하고 씻김 살풀이로 넋의 원한을 풀어준다는 내용이다.
이들은 5일 한국을 출발해 6일 중국 당산시 당산사범대학교에서 중국예술팀과, 7일에는 준화시 방송국 공개홀에서 방송국예술팀과 공연을 갖는다.
정선혜 교수는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로 개인작품공연으로는 ‘코드명 1945 0815’, ‘붉은눈물’, ‘이스마일액스’ 등이 있다. 최영란 목원대 교수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와 제97호 살풀이 전수자로 지난해 10월 대전 부사칠석놀이를 재해석한 전통춤 ‘천년가약’을 선보인 바 있다.